송만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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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뉴욕에 오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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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사야 40: 1)

 

뉴욕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유대인 도시'라고 부르는 유대인들이 있다. 뉴욕에는 전 세계 상거래의 상징인 증권거래소(Stock Market)가 유명한 월 스트리트에 있고 지금은 9.11 테러로 사라졌지만 세계상거래센터(World Trade Center)가 뉴욕 중심인 맨하탄에 있다. 그리고 단일 도시로는 뉴욕 시에 유대인들이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이 살고 있다. 왜 그렇게 많이 살고 있고 뉴욕 시의 발전과는 어떤 과거 역사가 있는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한다.

유대인들이 뉴욕에 맨 처음 발을 딛게 된 때는 지금부터 360년 전인 1654년이다. 15세기 말 포르투갈에서 종교재판으로 박해를 받은 유대인들이 자유를 찾아 신대륙을 향해 배 타고 도착하게 된 곳이 지금의 브라질이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면서 다시 종교재판이 시작되고 이 곳에 있던 유대인들은 박해를 피하기 위해 많이 떠난다. 이때 브라질의 동해 안 쪽에 있는 도시 헤시페에 살던23명의 유대인들은 배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해적을 만난다. 해적들은 이들을 노예로 팔기 위해 끌고 가다 풍랑을 만나 표류하게 되고 어느 섬에 도달한다. 그 때 프랑스 해군에 의해 유대인들은 구조되고 남은 돈으로 배 값을 지불하면서 해군의 도움으로 도착한 곳이 뉴 암스텔담, 지금의 뉴욕이었다. 이 때가 1654년이었다.당시 뉴 암스텔담은 네덜란드의 식민지로 총독이 다스리고 있었다. 네덜란드는 1492년도 스페인에서, 1498년 포르투갈에서 종교재판으로 박해를 받아 유랑하던 유대인들을 받아들이고 환영했을 뿐만 아니라 그때 이후 지금까지도 박해가 없었다.그러한 네덜란드의 배려로 유대인들은 새로운 삶의 터전을 뉴 암스텔담에서 닦고 번영하기 시작했다. 몇 십 년이 안되어 뉴 암스텔담은 영국 식민지가 되고 이름이 뉴욕으로 바뀌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미국은 1776 7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후 완전히 독립을 쟁취한 것은 1783 9월이었다. 미국의 독립 전쟁 때 부자 유대인들이 워싱턴 장군을 크게 도왔다. 드디어 1789년 미국은 헌법으로 유대인에게도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권한을 행사하고 누릴 수 있게 보장했고 심지어 공적인 자리에 출마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하였다. 유대인들이 수백 년 동안 겪었던 종교재판의 공포와 게토의 어려운 삶에서 도피하여 이루고자 했던 꿈을 이루게 된 곳이 바로 미국이었다. 미국은 그들에게 신세계가 된 것이다. 그리고 뉴욕이 전 세계에서 유대인 인구가 제일 많은 도시가 되고 전 세계 부의 상징이 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닌 것임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오늘날 미국과 전 세계 금융계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미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그린스펀, 버냉키, 옐렌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들 모두 유대인들이다. 유대인들은 가는 곳마다 박해를 받으면서 생존의 길을 찾았고 재물을 모으는 일을 해왔던 것이 뉴욕에서 꽃을 피우게 된 것이다

'샬롬 예루살렘' 대회를 작년 8월에 이어 금년 6월에 뉴욕과 워싱톤에서 추진하였다. 작년에는 천여 명의 유대인들이 오셨고 금년에는 회당과 극장에 거의 2천 명이 오셨다. 우리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에 그들은 감동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다. 두 차례의 대회를 통해 주님은 택하신 백성, 자신의 동족이 위로받는 것을 심히 기뻐하시는 것을 우리는 보았다. 그리고 대회가 끝난 뒤에는 더 많은 회당 랍비들이 회당과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하며 2014년 대회를 초청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와 같이 세계 제2차 대전 때 유대인들을 구출했던 많은 이방 의인들이 '내가 더 많은 유대인들을 구출할 수 있었는데' 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우리는 유대인들을 위로하라고 하시며 기회를 더욱 열어주시는 주님께 순종하며 더 많은 유대인들을 위로하도록 준비해야 할 때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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